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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신문박물관 기획전
신문 인쇄의 변천사

전시 일정
2014. 12. 19. ~ 2015. 2. 15.

전시 장소
신문박물관 5, 6층

관람 시간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월요일 휴관

전시 주최
신문박물관 PRESSEUM (관장 김태령)

기획 진행
최원경, 배홍철

자료 협조
동아일보, 동아프린테크, 독립기념관, 진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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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초. 48면 신문 한 부가 인쇄되는 시간입니다.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한 장의 종이가 신문으로 탄생하기 위해서 신문인쇄 기술은 끊임없이 변화해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신문 제작의 마지막 단계인 신문 인쇄의 변천사를 살펴보는 자리입니다.

손으로 옮겨 적어 세상의 소식을 알리던 신문의 전신인 조보(朝報)에 이어 1883년, 우리나라 최초의 활판인쇄 신문인 한성순보가 등장하면서 신문의 근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20세기 초 오프셋 인쇄기가 도입되자 신문은 획기적으로 인쇄 시간이 단축되고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근대 시민 의식을 선도하는 중요한 매체로 점차 자리 잡게 됩니다.

6․25전쟁을 거치며 잠시 위기를 맞았던 신문인쇄 기술의 발전은 1960년대 이후 본격적인 속도 경쟁에 돌입합니다. 활판인쇄용 대형 고속윤전기의 보급으로 보다 많은 지면을 통해 빠르고 손쉽게 신문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 신문은 현대사의 굴곡마다 중요한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하였습니다.

1980년대에 들어서 활자를 이용해 지면을 조판하고 인쇄하던 활판인쇄의 시대가 저물었습니다. 이어서 필름과 PS판을 이용해 시간당 8만 5천부를 인쇄하는 오프셋 윤전기와 신문제작의 전 과정을 컴퓨터로 처리하는 CTS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2000년대 이후 신문제작의 본격적인 디지털화가 이루어졌고 나날이 영향력을 높여가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매체의 도전에 계속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문 인쇄의 변천사>展은 신문‘편집’다음 제작공정인 ‘인쇄’공정의 변천사를 인쇄 기술과 기계의 변화에 맞춰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신문박물관의 상설전시장에서 활판인쇄 기계뿐 아니라, 조선후기 필사조보를 비롯하여 윤전기도입을 알리는 신문사의 대대적인 홍보와 기사, 신문인쇄용 필름, 잉크 등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