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문화재 제483호
배설 유품
‹대한매일신보›의 창간자인 배설(Ernest Thomas Bethell, 1872-1909)의 유품인 태극기는 배설의 사망 시기인 1909년 5월 이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발이 고운 옥양목 바탕에 오려 메우기 박음질 기법이 사용되었다. 가로 : 세로 비율 3 : 2 와 태극(음,양), 4괘(건, 곤, 이, 감)가 배치되어 태극기 형태를 제대로 갖추고 있다.
「배설 유품」은 구한말 태극기 제작기법의 연구 자료이며, 일제강점기 항일운동 및 언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