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문자보급교재」는 일제의 우리말 말살정책에 대응하여 국민계몽과 민족정신 고취를 위하여 동아일보사와 조선일보사가 펼친 문자보급운동의 일환으로 발행한 학습교재이다.
〈(학생게몽대용) 일용게수법〉은 1933년 6월 동아일보사가 발행하였으며, 수노래, 수를 내려쓰는 법, 가감승제법 등 문자보급운동의 하나로 전개된 산수에 대한 계몽운동에 관한 자료이다. 의병 백남규(1884-1970)가 발행한 자료로서, 문자보급운동이 독립운동의 일환이었음을 증명한다. 민족정신 고취와 국민계몽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우리 민족운동사의 구체적인 증거물로서의 역사적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