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박물관, 창간기념일·신문의날 맞아 표어 만들기-입사시험 퀴즈 이벤트
신문박물관이 동아일보 창간기념일(4월 1일)과 신문의날 (4월7일)을 맞아 1일부터 6일 까지 박물관 무료 개방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표어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매력적이면서도 재미 있는 콘텐츠'라는 반응을 보였다.
신문박물관은 4월 1일부터 ▲표어 만들 기▲ 선물뽑기 ▲1974년 신문사 입사시험 퀴즈 풀어보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관람객들과 신문 표어를 작성한 참가자 전원에게 신문박물관 기념 수첩도 제공됐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신문 읽는 나 너무 매력적", "신문을 읽어서 훌륭한 사람이 되자!" 등의 표어를 귀여운 글씨와 개성 있는 그림으로 남겼다. 선물 뽑기 참가자들은 신문해부도와 신문박물관에서 제작한 교육키트 등을 받았다.
신문박물관은 소장품인 '1974년 동아일보 입사시험 상식문제지'를 복원한 퀴즈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다음 소설 가운데 어느 것이 '톨스토이'의 작품인가?" "관현악에서 최저음부를 담당하는 악기는 다음의 어느 것인가?" 등의 옛 상식 문제를 당시종이의 질감을 살려 제작했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시험에 응시하거나 신문박물관공식 인스타그램 계정(@presseum)에 게시 된 링크를 통해 시험을 치렀다. 최초 만점자는 '흑쪽이 베개'를, 고득점자는 신문박물관 연필세트를 경품으로 받았다. 김현주 신문박물관 연구원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합심해서 입사 시험 퀴즈를 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시험지를 소장하고 싶다며 채점 후 가져간 분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동아일보 재경국 이현종 과장 역시 박물관을 둘러보고 퀴즈도 풀며, 그동안 동아일보 사원이면서도 잘 몰랐던 신문 관련 상식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신문박물관장해림